노인의 날 맞아…선물·손 편지로 온기 나눠
하늘반창고 아이들 참여…"큰 성취감 느껴"
김문수 지사장 "노인 돌봄 친화 환경 확산"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가 노인의 날을 맞아 간식, 위생용품이 담긴 박스 30개를 유등노인복지관에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는 지난 22일 구세군대전혜생원 하늘반창고 키즈와 함께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건강·정성 박스 30세트를 제작·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이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하늘반창고 키즈 박스에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 연양갱, 죽 등 간식과 마스크, 물티슈 등 생활·위생 물품을 전했다.
![]()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가 22일 구세군대전혜생원 하늘반창고 키즈와 함께 건강·정성 박스 30세트를 제작·전달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 2025.09.23 sdk1991@newspim.com |
한 아이는 어르신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우리 마을을 위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처럼 착하고 멋진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손편지를 동봉했다.
다른 아이는 "내가 만든 하늘반창고 키즈 박스가 어르신께 간다는 사실만으로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어르신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정성을 모은 이번 봉사는 세대가 서로를 지지하는 건강한 지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건보공단은 지역사회와 연대해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돌봄 친화적 환경을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