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상용화 도약 '휴머노이드 로봇'② 리튬배터리와 결합 가시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테스트→상용화 시점 맞이한 '휴머노이드'
비야디∙CATL 등 리튬 배터리 기업 진출
실적+주가+기관평가 우위 테마주 리스트

이 기사는 9월 22일 오전 12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상용화 도약 '휴머노이드 로봇'① 리튬배터리와 결합 가시화>에서 이어짐.

◆ 中 로봇시장 고속성장 이끄는 '정책적 모멘텀'

보고서는 중국이 이미 글로벌 로봇 분야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중국의 로봇 생산량은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6월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중국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해 6만9056 대에 달했다. 서비스 로봇 생산량은 13.8% 늘어난 121만6000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전세계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현재 중국에는 유비텍, 유니트리, 애지봇 등 선두 기업을 포함해 총 74만1700개의 로봇 관련 기업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로봇 완제품 기업은 2024년 말 기준 80여 개에 달해 전세계 150개 정도의 기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밀집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한 상태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고속 성장을 예상해볼 수 있는 근거는 정책적 측면에서도 찾을 수 있다.

2025년 이후 전국 각지에서는 자금 투자, 기술 연구개발, 산업 생태계 구축, 응용 현장 등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이끌 전방위적 지원책이 마련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23년 11월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발전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했고, 그 이후 각 지방정부는 잇따라 3년 행동계획 및 특별 정책을 제정하며 구체적 시행 방침을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중국 3대 도시가 이러한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

선전은 체화지능 로봇 핵심 부품, AI 칩, 인간 생체를 모방한 섬세한 손, 평면∙수직 영역의 대형언어모델, 본체 제어 등 핵심 기술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4곳 이상의 체화지능 고품질 인큐베이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전했고, 베이징은 산업체인의 업∙다운스트림 핵심 기업을 50곳 이상 육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22 pxx17@newspim.com

◆ 리튬배터리와 결합 가시화, 인기 테마주 점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가속화 배경 속에서 관련 상장사들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권 금융사이트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 초이스(Choice)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A주 192개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주 중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기업 비중은 약 70%에 달했으며, 순이익 증가율의 중간값은 10.13%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50% 정도의 상장사만 순이익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증가율 중간값도 5.59%에 불과했다.

실적 회복세와 함께 업계 고속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A주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는 올해 들어 눈에 띄는 강세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9월 16일 기준 192개 테마주 중 184개 종목이 연초 이후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고, 상승률은 평균 89.95%에 달했다.

그 중에서도 친환경 고성능 수지, 풍력발전 블레이드용 수지, 신형 복합 소재 및 순환경제 소재 등을 주로 생산하는 상위신소재(上緯新材∙SWANCOR 688585.SH)는 주가가 연초 대비 약 14배(1396%) 가까이 급등했다. 연내 주가 상승폭 200%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15개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22 pxx17@newspim.com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도 뜨겁다.

해외기관들이 주목하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주로는 중국 대표 산업용 자동제어 제품 및 에너지 관련 제품 개발업체인 회천기술(匯川技術∙INOVANCE 300124.SZ), 산업용 로봇 및 컴퓨터 수치 제어 시스템 기업 애사돈자동화(埃斯頓∙ ESTUN 002747.SZ), 업스트림 업계에 속하는 머신비전 기술 대표 기업 오보특(奧普特∙OPT 688686.SH)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회천기술은 올해 7월 이후 9월 16일까지 누적 횟수로 회천기술은 200곳에 가까운 해외기관의 조사연구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관의 조사연구가 집중되는 종목은 현재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22 pxx17@newspim.com

주목할 점은 관심 상위 종목 중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 이브에너지(億緯鋰能∙EVE 등 다수가 리튬배터리 테마주라는 점이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9월 16일 기준으로 평가기관 수 상위권을 기록한 A주의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주를 살펴보면, 비야디, 닝더스다이, 유압기 제조업체 항립유항(恒立液壓 601100.SH)이 각각 46개, 40개, 36개 기관으로부터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최근 몇 년간 리튬배터리 업계의 대표 기업들은 전략적 투자, 기술 협력, 생태계 공동 구축 등 다양한 방식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적극 진출해왔다.

예컨대 비야디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파시니(帕西尼∙PaXini)에 투자했고, 닝더스다이는 산의 푸취안캐피털(溥泉資本 통해 중칭로봇(眾擎機器人∙ENGINEAI)의 A1라운드 펀딩에 참여했다. 이브에너지는 Vbot 비타 다이내믹스&AI(維他動力∙VITA Dynamics&AI)와 로봇 사업 심층 협력을 체결했다.

이러한 행보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리튬배터리 기업들의 전략적 의도를 보여줄 뿐 아니라, 두 산업 간 기술적 협업과 공급망 협력의 높은 시너지를 반영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리튬배터리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국투증권(國投證券) 보고에 따르면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은 주행 지속 능력 부족, 과도한 크기·무게 비율, 극한 온도에서의 성능 저하와 열 위험이라는 세 가지 해결과제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약점은 고에너지 밀도, 빠른 충·방전 능력, 구조적 컴팩트함, 열 안정성을 가진 전고체 배터리와 뚜렷한 상호보완 관계를 형성한다.

이로 인해 체화지능 로봇의 상용화는 리튬배터리 수요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에너지 밀도·고안전성 배터리 기술의 반복적 업그레이드를 촉진해 세부 시장의 구도를 재편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