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수리풍력발전단지 5MW급 풍력발전기 18기 설치
강릉지청, 5대 중대재해·12대 핵심 안전수칙 홍보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정언숙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은 지난 18일 강원 양양군에서 열린 양양수리풍력발전단지 상량식에 참석해 무재해‧무사고 완공을 기원했다. 이어 발주처 및 시공사와 공동으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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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언숙 강릉고용노동지청장이 양양수리풍력발전단지 상량식에 참석해 무재해‧무사고 완공을 기원했다.[사진=강릉고용노동지청] 2025.09.1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한화오션㈜이 시공하며 5MW급 풍력발전기 18기를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역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지청은 상량식과 연계해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5대 중대재해(추락, 부딪힘, 끼임, 화재‧폭발, 질식)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들은 또한 현장 근로자들이 지켜야 할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홍보해 '안전 최우선' 의식을 전달했다.
정언숙 강릉지청장은 "아무리 큰 성과도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할 수 없다"며, "수십 미터 높이에서의 작업, 강풍에 따른 구조물 흔들림, 중량 자재 운반 과정에서의 위험이 상존한다. 이런 점을 인지하고 안전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무재해 건설현장의 모범 사례로 완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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