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 화재가 발생 7일 만에 초기진화에 성공하며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광양소방서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경 발생한 화재를 19일 오전 9시쯤 초기진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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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19일 오전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큰 불길과 연기는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2025.09.19 chadol999@newspim.com |
이번 화재는 창고에 적치된 폐기물에서 시작되어 소방당국이 토사 등 활용 등 질식소화 방법을 동원, 총 513명의 인력과 143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선 결과 조기에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광양시장과 유관기관의 신속 협력으로 재난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 잔불 감시와 현장 안전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옥면 광양소방서장은 "광양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재난 현장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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