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개인전, 36홀 스트로크 방식 진행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7일 거창스포츠파크 파크골프장에서 '제12회 거창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창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다.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군의장, 박주언 도의원, 신중양 군부의장, 군의원, 유인환 거창군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와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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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거창스포츠파크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2회 거창군수배 파크골프대회'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09.18 |
경남 서북부 지역 '거함산합'으로 불리는 거창·함양·산청·합천 4개 군에서 대표선수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방식은 남녀 개인전으로 4인 1조, 36홀 스트로크·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는 ▲남성부 우승 강용호(거창군)▲여성부 우승 배성옥(거창군)▲남성부 준우승 이종석(산청군)▲여성부 준우승 황순자(거창군)가 각각 차지했다.
신원범 협회장은 "거창은 잘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있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거창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올려 기쁘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환영사에서 "인근 3개 군 선수단의 참여로 대회가 더욱 뜻깊어졌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을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협회는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난 5월 완공된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36홀)'이 10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고 오는 10월 15일에는 '제14회 거창군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예정돼 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