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까지 3일간 운영...'즉석 노래자랑' 행사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장동만남공원 일원에서 '제9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가을의 낭만'을 주제로 길놀이와 경기민요를 비롯해 장동에서 생산된 보리를 활용한 비빔밥 퍼포먼스와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시 낭송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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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9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 홍보 포스터. [자료=대전 대덕구] 2025.09.18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28일에는 방문객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 '즉석 노래자랑'이 열린다.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안내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무대 공연 외에도 꽃과 가을을 주제로 한 ▲전통차 시음▲꽃 키링 제작▲캘리그라 엽서 체험▲타로 운세▲페이스페인팅▲인생네컷 사진 인화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배·사과·밤 등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직거래장터와 먹거리 부스는 축제 종료 후인 3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주민들의 정성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이번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찾아와 도심 속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