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무협·코엑스, 인도네시아서 2000억원대 수출 상담

기사입력 : 2025년09월16일 08:50

최종수정 : 2025년09월16일 08: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5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성료
수출 상담 2562건, 전년 대비 30% 증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2025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이 나흘간 일정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CC 전시장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16일 코엑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뷰티, 패션, 리빙·인테리어, 식품 분야 기업 441개사가 참여했다. 국내 기업은 320곳, 해외 기업은 121곳이었다. 현장에는 1만3000여 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해 K-소비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1일부터 14일까지 자카르타 JICC 전시장에서 개최된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에 현지 참관객들이 방문하여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코엑스]

1대1 수출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1100명과 아세안 주요국의 유력 유통사 41개사가 참여했다. 상담 건수는 2562건으로 전년 1971건보다 30% 늘었다. 상담 규모는 1억6700만 달러(약 2254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인도네시아 내수시장과 아세안 시장 공략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다.

전시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트라 등 수출 지원기관과 전국 지자체 10여 곳이 동참했다. 현장에서 열린 비즈니스 매칭과 바이어 라운지를 통해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상담도 이어졌다.

성과 사례도 나왔다. 과일젤리 전문기업 아인가는 인도네시아 유통기업 K사 등과 150만 달러 규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초도 물량 300만 개 수출 협의도 진행했다. 뷰티기업 스톨존바이오는 철갑상어 오일 화장품으로 현지 바이어 M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연간 5만 달러 이상 수출 성과를 확보했다. 전시 기간 K-푸드와 K-뷰티의 저력을 보여줬다.

11일부터 14일까지 자카르타 JICC 전시장에서 개최된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에 현지 바이어가 국내 부스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코엑스]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도 눈길을 끌었다. 배우 알리파 루비스, 사라 깁슨 등 19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94개 한국 제품을 홍보했다. 틱톡 현장 방송에 참여한 50개사는 조회수 100만 뷰를 기록했다.

김한주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지원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