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콜라 멀티골' PSG, 랑스에 2-0 개막 4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시즌 두 번째 선발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4라운드 랑스와의 홈 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2분 오른 발목 통증을 호소해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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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강인이 15일(한국시간) 리그1 4라운드 랑스와의 홈 경기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앉아있다. 2025.9.15 |
이강인은 전반 7분 바르콜라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8분에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는 25m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직후 오른 발목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이강인은 9월 A매치 소집 당시 훈련 도중 오른 발목을 접질려 가벼운 염좌 증세를 겪은 바 있다. 재활 후 멕시코전 선발 출전까지 소화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날 다시 발목에 이상을 느껴 교체되면서 상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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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강인이 15일(한국시간) 리그1 4라운드 랑스와의 홈 경기에서 태클하고 있다. 2025.9.15 psoq1337@newspim.com |
PSG는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 외에도 전반 30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후반 26분 루카스 베랄두까지 잇따라 부상으로 교체되며 3명이 쓰러지는 악재를 겪었다.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4연승(승점 12)에 성공한 PSG는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