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시장의 깜짝 DJ 무대도 화제
세대 초월한 음악과 로컬 콘텐츠 향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2~13일 이틀간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한 '힙한 청주 페스티벌' 행사가 5300여 명의 관객이 몰리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첫날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관객들은 젖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워터밤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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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시장의 DJ 퍼포먼스.[사진=청주시] 2025.09.14 baek3413@newspim.com |
어글리밤, DJ 테라, DJ 주디의 무대를 시작으로,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등장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다음 날인 13일은 맑은 날씨 속에 오후 3시부터 청년 플리마켓, 푸드트럭, 지역 기관들의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축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진 가운데, 대세 아티스트 청하가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이틀간의 '힙한 청주'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선보인 DJ 퍼포먼스였다.
턴테이블 앞에 선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관객들은 깜짝 무대에 환호로 화답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청주다움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