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축구·게이트볼·걷기대회 등 스포츠 축제에 방문객 몰려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생활 체육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9월 한 달 동안 파크골프, 축구, 게이트볼, 걷기 대회 등 여러 종목의 대회가 열려 군민과 외부 참가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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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대회. [사진=괴산군] 2025.09.14 baek3413@newspim.com |
오는 16일에는 '중부 4군 MG새마을금고 파크골프대회'가 괴산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돼 중부 4군 지자체 관계자와 선수 약 100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스포츠를 통한 우정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어 21일에는 청소년 수련원 축구장에서 '은빛 FC 창립 18주년 기념 초청 친선 축구 대회'가 열려 약 100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여해 축구를 통한 친목을 다진다.
또 24일 '자연 울림 괴산 충청북도 게이트볼 대회'와 28일 '레이크 사랑 걷기 대회'가 개최돼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생활 체육 축제가 계속된다.
이번 체육 행사들은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문객들이 산막이옛길, 화양 구곡, 쌍곡 구곡 등 괴산의 대표 관광지까지 함께 찾으며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송인헌 군수는 "생활 체육은 군민 모두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길"이라며 "이번 행사가 많은 방문객의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