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애틀랜타)이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는 데 그쳤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치며 안타 생산을 재개했던 김하성은 하루 만에 다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17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5회에는 중견수 뜬공,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막혔다. 7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애틀랜타는 선발진 붕괴 속에 3-11로 완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배지환(피츠버그)은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서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세 번째 타석에서 교체됐다. 4회 날린 비거리 113m 장타성 타구는 상대 우익수의 호수비에 잡히는 불운이 겹쳤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059까지 추락했다. 피츠버그는 접전 끝에 5-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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