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기, 전 사업부 호조에 52주 신고가…내년 영업익 1조 달성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전장 MLCC 수요 폭증에 전 사업부 성장세 강화
FC-BGA·카메라모듈 회복세 더해 체질 개선 가속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인공지능(AI) 서버와 전장 시장을 중심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 속에 삼성전기가 전 사업부에서 모멘텀을 확보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부가 MLCC와 서버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이 동시에 성장세를 타면서 회사의 체질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기는 장중 19만3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후 3시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1.06% 오른 1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와 전장용 MLCC, 서버향 FC-BGA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단순한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미래 수요와 기술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주가 흐름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 AI·전장 수요에 MLCC 성장세 가속

삼성전기의 핵심 사업부인 MLCC는 AI 서버와 전장용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 폭을 넓히고 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보급 확산으로 차량 한 대당 탑재되는 MLCC 수량은 과거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확충도 고성능 MLCC 수요를 늘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내압·고용량 제품군이 특히 공급 부족 우려를 낳고 있어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기의 MLCC 제품. 2025.07.14 kji01@newspim.com

삼성전기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서버·전장용 고부가 제품 비중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기존 모바일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적 수요가 견조한 전장·서버용 시장에 집중하면서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 FC-BGA·카메라모듈 동반 회복…기업가치 재평가

MLCC와 함께 FC-BGA도 삼성전기 성장의 양대 축으로 부상했다. FC-BGA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패키징에 필수적인 기판으로, AI 인프라 확산과 함께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고성능 연산을 위한 대면적 기판 수요는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전기는 증설 투자와 생산 효율 개선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FC-BGA 매출 비중이 중장기적으로 절반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카메라모듈 역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완만하게 반등하면서 고화소·고성능 카메라 채택이 늘어나고, 삼성전기의 기술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로써 MLCC·FC-BGA·카메라모듈이 삼각 축을 이루며 전 사업부가 동반 성장세를 타는 구도가 마련됐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시장에서는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삼성전기가 내년 영업이익 1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난해 삼성전기의 연간 영업이익은 7350억 원으로, 4년 만에 1조 원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는 셈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가 줄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이 확대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2026년 영업이익이 1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3개 부문 포트폴리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히고 점유율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