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주문진항에 정박 중인 낚시어선에 침입해 낚싯대와 낚시용 릴을 훔친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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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경 수사경이 피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강릉해양경찰서] 2025.09.11 onemoregive@newspim.com |
A씨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정박 중인 낚시어선을 몰래 방문해 총 5회에 걸쳐 낚싯대 5개와 낚시용 릴 8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약 230만 원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해경은 지난 8월 30일 피해 신고를 접수한 후, CCTV 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검거에 성공했다.
김영철 수사정보과장은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며 "유사 범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순찰과 형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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