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여성가족부 주관 제20회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유공자 포상에서 '2024~2028 진천군 농업농촌과 식품산업 발전 계획'이 사업 부문 우수 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성차별을 개선하고 성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장려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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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청.[사진=뉴스핌DB] |
진천군은 농업과 농산업 발전 계획 수립 과정에서 성별 분리 통계를 활용해 농촌 지역 여성과 외국인 여성 근로자, 다문화가정 여성의 안정적 정주와 근로 여건 마련에 중점을 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 성별영향평가를 강화해 포용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수경 가족 정책 팀장은 "성 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실행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