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 A주] 대차잔고 최고치에 하락...SMIC 10% 폭락

기사입력 : 2025년09월09일 16:35

최종수정 : 2025년09월09일 16: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807.29(-19.55, -0.51%)
선전성분지수 12493.23(-173.84, -1.37%)
촹예반지수 2862.73(-70.56, -2.41%)
커촹반50지수 1244.22(-31.65, -2.4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9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대차잔고(융자잔액)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하락한 3807.29, 선전성분지수는 1.37% 하락한 12493.23, 촹예반지수는 2.41% 하락한 2862.7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 대차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하루 동안 중국 대차잔고는 265억 위안이 증가하면서 2조 3136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대차잔고가 2조 3000억 위안을 넘어선 것.

중국의 대차잔고는 지난달 5일 10년 만에 2조 위안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달 18일에는 2조 1023억 위안을 기록하며 2조 1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2조 2000억 위안을 넘겼다.

대차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중국 증시가 과열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한 2015년 6월 이후 중국 증시가 급락했던 과거의 기억도 소환되고 있다.

2015년 6월에도 중국 증시는 강세장을 보였으며, 대차잔액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에서는 불법 대출을 통해 주식에 투자하는 사례가 빈발했다. 이후 중국 증시는 폭락을 겪었다. 

8일 대차잔고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9일 증시에는 불안감이 조성됐다.

방정(方正)증권은 "대차잔고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현재 증시에 위험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하며, 한편으로는 중국 증시의 유동성 환경이 비교적 여유로움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정증권은 "중국 증시에는 경제 펀더멘털 회복, 주식 자산의 높은 가성비, 상장 기업의 수익 확대, 배당 성향 제고, 장기 기관투자자 유입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요인이 존재하며, 장기적인 상승 추세에는 변화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9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SMIC(중신궈지, 中芯國際)를 필두로 반도체 섹터가 하락했다. SMIC는 10.2% 폭락했고, 징성구펀(晶升股份)과 징이좡베이(京儀裝備)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SMIC는 자회사인 중신베이팡(中芯北方)의 지분 49% 인수를 위해 신주 발행 계획을 승인했으며, 지난 1일부터 주식 거래가 중단됐었다. 이날 거래가 재개됐고, 시장 참여자들은 유상증자에 대한 부담과 주식 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에 매물을 쏟아냈고, 이로 인해 급락세가 연출됐다. SMIC의 급락으로 인해 반도체 섹터 투자 심리가 동반 악화됐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주는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시바(上海洗霸), 톈지주펀(天際股份), 다훠다(多氟多)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는 23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에서 '제7회 전고체 전지 핵심 소재 기술 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체 전해질, 양극재, 음극재, 스마트 제조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주요 전고체 개발 업체들이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섹터에 활력을 줬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0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1029위안) 대비 0.0021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