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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政府拆分企划财政部 应对经济危机能力仍存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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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世宗9月9日电 随着韩国李在明政府敲定政府机构改革方案,被称为"超级部门"的企划财政部将从明年起被拆分为"企划预算处"和"财政经济部"。这是其自2008年合并以来,时隔18年再拆分该部门。

图为企划财政部外部。【图片=网络】

政府通过本次改革意在分散企划财政部权力,但也引发经济政策与财政职能分割可能导致政策协调力减弱、危机应对速度下降的担忧。尤其是在危机情况下,若规划与资金分配分开进行,将难以迅速反应、部门壁垒重现或致政策协调滞后。

政府、执政党共同民主党和总统办公室7日在首尔三清洞总理官邸举行高层协商会议,正式敲定政府改组方案。核心在于时隔18年再次拆分自2008年起合并的企划财政部。

总统李在明早在担任京畿道知事(省长级)时便持续批评企划财政部权力过大,并在大选期间多次主张其应拆分。

根据改革案,预算处将归属总理办公室,设置部长级首长,专责原属于企划财政部的预算职能,包括预算编制与分配、执行管理、绩效评估、各类基金运营计划、中长期国家发展战略、国债管理等。

财政经济部则继续承担宏观经济政策统筹与协调功能,负责增长率、物价、就业等宏观指标管理,以及税制、国库、国债发行和公共机构运营。此外,还将从金融委员会接手国内金融政策权力,涵盖汇率、国际金融合作及整体金融政策。财政经济部长官将兼任经济副总理。

这次调整被视为回归金大中、卢武铉时期的"两部制",当时在1998年金融危机后将预算处和财政经济部分设,但在2008年被李明博政府合并。如今再次回归旧体制。

政府表示,此次改革意在分散企划财政部过于集中的权力,同时构建应对气候危机与人工智能(AI)转型等未来挑战的新体制。目标在于改变企划财政部因掌握预算权而对其他部门政策施加过大影响的结构。

行政安全部表示,本着最小化国家财政负担、提升政府效率的原则,重点将组织调整为能够高效执行任务的结构,计划自2026年1月2日起正式设立预算处与财政经济部。

政府此举仍引发业界诸多担忧。首先是政策协调中枢能力可能减弱。经济增长战略若无预算支持,将失去推动力,分拆会削弱原本在一个屋檐下的强力执行力。

其次是危机应对速度恐将下降。即便财政经济部规划了应对方案,若预算处未批准分配资金,将无法立即执行。在金融不稳或经济骤降等紧急情况下,若两部门意见不合,恐将错失"黄金应对时间",引发市场混乱。

也有声音担心财政健全性监管弱化。中长期财政战略将由预算处负责,其既负责预算编制,又负责财政战略和债务管理,可能加重"扩张性财政"倾向,财政收支平衡难度上升。

政治动因亦不容忽视。李在明自京畿道知事至总统任内持续主张削弱企划财政部权力。此次改革不仅是行政效率提升,更被视为将"分权"主张制度化的政治举措,同时借设立总理办公室下属预算处增强对国政任务的掌控力。

尽管外界质疑声不断,但韩国政府内部也有理性乐观声音,强调此次改革是"角色分工"与"合作机会"的起点。

未来财政经济部长由副总理具润哲兼任,他此前在预算室与经济政策线之间担任协调角色,政府认为具润哲熟悉双边运作,有望保障部门间良好沟通。

具润哲8日与媒体记者会面时表示,预算室的分离并不代表分崩离析,反而可能出现以前未曾发现的优点,将确保决策过程有条不紊进行。

对于"危机反应迟缓"的担忧,具润哲回应称,若有必要可通过经济部长会议或金融协调机制加强沟通。此次改革并非削弱权力,而是合作新模式的起点。(完)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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