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의 날 맞아 기부 캠페인
임직원 참여로 캠페인 2주 연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미스토 그룹은 임직원과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사람과 사회를 잇는 따뜻한 나눔에 앞장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영리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미스토홀딩스와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높은 참여율로 당초 일주일 예정이던 기간을 2주로 연장해 더 많은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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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토 그룹_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사진=미스토그룹 제공] |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장애인 고용 창출이라는 세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굿윌스토어는 미국, 캐나다 등 17개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기부받은 물품을 재판매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한다. 미스토 그룹의 브랜드 철학과 굿윌스토어의 취지가 맞닿아 이번 나눔은 더욱 가치 있는 사회 공헌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브랜드의 가능성을 실현해 사람과 사회를 연결한다'라는 비전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내에서는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 컵 사용 확대와 회수함 설치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 절감 및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약 11만 개 이상의 일회용 컵 사용 절감 및 연간 306그루 나무 심기 효과에 해당하는 탄소 감축 성과를 냈다.
또한 미스토 그룹은 국내외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지역 보건소 정수시설 설치 및 위생 교육 지원, 최근에는 성북구장애인체육회에 양말 1,200개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브랜드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회에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