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희망나눔, 27일 용인실내체육관서 희망 농구 자선경기 개최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 농구 자선경기'를 마련한다. 용인특례시는 후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자선경기는 '제8회 생명 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 조직 기증 희망 등록을 활성하고, 기증자 가족을 존중·위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장기·인체 조직 기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희망의씨앗'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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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 농구 자선경기' 홍보 포스터. [사진=용인시] |
자선경기에서 한기범 감독이 이끄는 '사랑팀'과 김유택 감독이 호령하는 '희망팀'이 맞붙는다.
사랑팀에는 전 프로농구 선수 조성원·김원·이항범·김건우·유성호·김현민과 농구선수 박시은, 연예인 황영진·송준근·박재민이 출전한다. 희망팀에는 농구 선수 윤성준·박래훈·박래윤·임원준·이소정·박은서와 연예인 박광재·문수인·이대희가 출전한다.
자선경기와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다양한 이벤트와 김재롱·정찬희·보이그룹 VVS·케지민을 비롯한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선사한다.
입장권은 (사)한기범희망나눔 후원 회원 한 사람 앞에 2장 씩 현장에서 제공하는데, 초대권은 용인시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선착순 배부한다. 행사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데 쓴다.
이상일 시장은 "농구를 좋아하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한기범 감독이 주관하고 김유택 감독이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장기·인체 조직 기증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