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에 헌신 유공자 표창…특별강연 등 진행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2025년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정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행복한 고양특례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행사는 기념식과 특별강연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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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모습. [사진=고양시] 2025.09.06 atbodo@newspim.com |
기념식에서는 주요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실현에 헌신한 유공자 총 16명에게 고양특례시장상과 시의회의장상이 수여됐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성 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이정은 강사가 '양성평등한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러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차별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 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