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9월 한 달간 미대출 도서 이용을 활성하려고 '히든북스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23년 서가에 비치한 도서 가운데 지난해 한 번도 대출하지 않은 장기 미대출 도서를 지금까지 대출 권수와 별도로 최대 7권까지 대출 가능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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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북스 서가. [사진=용인시] |
2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각 분기마다 한 달씩 히든북스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 도서관은 중앙‧구성‧동천도서관을 뺀 용인시 도서관 17곳에 히든북스 서가를 마련했다.
9월은 '독서의 달'을 맞아 히든북스 운영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장기 미대출 도서를 대출한 뒤 여러 방법으로 사진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공유하고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시 도서관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으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기 위주의 독서 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해 폭넓은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NS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