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 공원 직원 격려 '시민 쉼터 가치' 강조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가 활기찬 직장 문화를 위해 공원과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광양시는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개최해 공원 부서 직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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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중앙) 시장이 공원과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2025.09.01 chadol999@newspim.com |
이 행사는 정인화 시장이 매월 한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다. 이번 방문한 공원 부서는 명품 공원 조성, 친환경 녹색공간 확대, 시민 친화적 공원문화 확산, 여름철 물놀이터 운영 등으로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 시장은 "공원은 시민에게 일상 속 휴식처이자 관광객에게 도시 매력을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개장한 마동근린공원 꿈빛물놀이터와 3년째 운영 중인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에 총 2만 1346명이 방문했고 만족도 조사에서 97%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여름철 대표 가족 친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흡한 점은 보완해 내년 운영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시장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 직원이 건강관리 비법을 묻자 정 시장은 꾸준한 걷기와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정신적 건강을 유지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직원이 시장이 된 계기를 묻자 좋은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조성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