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뉴욕 주간 프리뷰] 9월 징크스 시험대 ②과열 부담과 낙관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하락장 실현? 위험지표의 과열 발신
"건전한 상승 추세, 하락해도 제한적 수준"
"롱온니 펀드 유입 남아, 아직 안전자산에"

이 기사는 9월 1일 오전 11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9월 징크스 시험대 ①고용통계와 미란 청문회>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현재 시점에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갖는 의미는 인공지능(AI) 투자 현황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서의 역할이다. 특히 7월31일 상장한 뒤 급등세를 연출한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 피그마(FIG, 3일)의 기업공개 뒤 첫 결산 공표가 예정돼 있다.

◆"낙관론 과도"

이같은 개별적인 사안들과 별개로 전문가들은 '9월 하락장'으로 특징지어지는 주식시장의 계절성 실현 여부와 투자심리 동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상 9월은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이나 계절성을 염두에 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 둔화로 부진한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소시에테제네럴의 크로스애셋 모멘텀 지표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현재까지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군 시세 전반의 상승세가 가히 '전속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파르다는 해석이 나온다. S&P500은 8월(+1.9%)까지 월간으로 넉 달 연속 상승했고 지난주 28일에는 6500을 돌파해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소시에테제네럴의 금융시장 위험선호도 종합 측정 지표인 크로스자산 모멘텀 지표(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시세 대비를 보여주는 11개 지표로 구성)는 지난달 이른바 '상호관세 발표 쇼크(올해 4월)' 이후 현재까지 극도의 강세를 의미하는 최상위 구간에 벌써 5번이나 진입했다.

또 월가의 공포지수이자 옵션시장의 S&P500 예상 변동성인 VIX는 약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다. 찰스슈왑 인베스트먼트의 오마르 아길라 최고경영자는 "관세 영향이 초기 우려보다 재앙적이지 않다는 사실과 지표상에서 드러난 탄탄한 펀더멘털이 낙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 전문가는 경제나 기업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근거로 한 낙관론이 타당한 측면은 있지만 과도하다는 지적을 제기한다. 과열된 시장이 9월의 계절적 하락에 더욱 취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S&P500의 시세 6460은 CNBC가 집계한 전략가들의 연말 평균 전망값인 6392을 훌쩍 뛰어넘은 상태다. 지난주에는 전망 중앙값 6500을 돌파했다. 스톡트레이더스알마낙에 따르면 1950년 이후 S&P500의 9월 평균 낙폭은 0.7%, 최근 10년은 2%, 5년은 4.2%다.

◆"제한적 약세"

낙관론자들은 9월 약세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기도 한다. 지금처럼 상승세가 건전한 추세를 형성하거나 매수세가 다른 종목군으로 로테이션(순환매)이 돼 강세가 전반적으로 확산된 분위기라면 오히려 하락이야 말로 '저점 매수'의 좋은 기회가 된다는 관점이다.

1984년부터 현재까지 S&P500의 일일 변동성 월별(일일 변동률의 표준편차로 계산) 분석 [자료=에드워드존스]

볼빈웰스매니지먼트그룹의 지나 볼빈 사장에 따르면 과거 통계상 9월은 44%의 빈도율로 월간 하락했지만 시세가 현재처럼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될 때는 평균 변동률이 +1%였다고 한다.

노스라이트애셋매니지먼트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는 "9월이나 10월에 변동성이 발생한다면 이는 '연말 랠리'를 앞둔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 나간다면 더욱 그럴 것"이라고 낙관했다.

과열 경고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들은 오히려 주식 매수를 크게 늘리고 있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8월 기관투자자의 주식 보유 비중이 과거 평균을 넘어섰다고 한다. 헤지펀드나 CTA 등 단기 매매에 특화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불이 붙은 결과다.

바클레이스는 기관투자자들의 추가 유입 여지는 충분히 남았다고 봤다.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가 실현되고 경제 경계감이 걷히면 소위 롱온니 펀드들의 유입이 뒤따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롱온니 펀드들의 자금은 아직 채권과 현금, 금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주 1일 미국 주식시장은 노동절을 맞아 하루 휴장한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