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 지수(호치민증권거래소) 1682.21(+1.35, +0.08%)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79.98(+3.35, +1.2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9일 베트남 증시는 상승했다. 호치민 VN지수는 0.08% 소폭 오른 1682.21에 그쳤지만 하노이 HNX지수는 1.21% 상승한 279.9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VN 지수는 오전 거래에서 등폭을 키웠으나 오후 장 폐장을 앞두고 반락하며 상승폭을 좁혔다. 이달 마지막 거래일로 거래는 활발했지만 내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어지는 국경일 연휴를 앞두고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지수 하락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양대 거래소 거래액은 48조 1904억 동(약 2조 5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호치민 거래소에서 3조 6230억 동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하노이 거래소에서는 610억 이상을 순매수했다.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 섹터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BID(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MBB(Military Commercial Joint Stock Bank), ACB(Asia Commercial Joint Stock Bank) 등의 주도로 주요 섹터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헬스케어와 소재 부문도 인상적인 흐름을 연출했다.
반면 정보기술(IT) 섹터는 부진했다. FPT(FPT Corporation), CMG(CMC Technology Group Corporation), ELC(ELCOM Corporation) 등의 주도로 2.68%의 섹터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싼부동산 서비스(DXG)에 이목이 쏠렸다. 외국계 투자 펀드인 드래곤 캐피털(Dragon Capital)이 이달 22일과 25일에 걸쳐 총 329만 주의 DXG 주식을 매도하면서 보유 지분 율일 종전의 14%에서 13.67%로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드래곤 캐피털의 최근 주식 매각은 DXG 주가가 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드래곤 캐피털은 670억 동 이상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비엣 스톡은 VN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현재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고점인 1680~1693포인트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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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비엣 스톡 캡처] 베트남 증시 VN지수 및 HNX지수 29일 추이 |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