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책을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기월 광주시의원은 제336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인공지능 관련 인프라를 광주에 집적해 경쟁력 있는 AI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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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월 광주시의원. [사진=광주시의회] 2025.08.28 bless4ya@newspim.com |
홍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5년간 AI 1단계 사업으로 총사업비 4269억원을 들여 국가AI데이터센터와 실증장비 등 관련 기반시설을 조성했지만 지자체 간 예산 확보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광주만의 면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홍 의원은 "AI산업 특성상 인프라를 집적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는 필수전략이다"며 "나눠주기식 사업보다는 지역 특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의원은 "AI 사관학교 수료생의 46.4%만이 우리 지역에 취업했으며, 나머지 53.6%는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며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가 우리 지역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좀 더 세밀한 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가 우리 지역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좀 더 세밀한 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기업 실태조사를 통한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AI 교육과정 최적화 및 지역 취·창업 연계 대책 구축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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