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강릉시 지역의 가뭄 장기화에 따라 제한급수 대응을 위해 '강릉지역 학교 가뭄에 따른 대책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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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뉴스핌DB]2020.7.28 grsoon815@newspim.com |
이번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관련 부서들이 참여해 학생 안전 확보와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협의회 결과 ▲강릉교육지원청의 대응 방안에 대한 지원 ▲예비비 신속 집행 ▲제한급수 단계별 급식 운영 대책 마련 ▲교육과정 정상 운영 협력 ▲임시 화장실 지원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적인 가뭄 상황에 대비해 도교육청과 강릉교육지원청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가뭄은 학생들의 생활과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교육청은 예비비를 포함한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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