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제주 수제만두 전문점 장인의집(대표 이인철)이 정부가 주관하는 '강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로컬 브랜드 유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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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인의집 제공] |
해당 사업은 생활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타 분야 소상공인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과 차별화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라이프스타일, 로컬 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 셀러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올해는 소상공인 7,147개사가 지원해 3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장인의집은 해당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장인의집은 국내산 천연 재료로 색을 낸 4색 수제 만두에 4종의 버섯과 해산물, 갈비찜을 추가한 만두 전골 전문점으로, 제주도민 외에도 국내외 관광객, 다수의 연예인 및 유튜버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가맹사업의 경우, 현재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애월본점과 제주공항점을 포함한 총 5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자사 온라인몰과 마켓컬리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제주도 상품의 세계화 전략을 통해 세계 각국 수도에 '제주 푸드몰' 개점을 통한 제주 상품의 수출 확대까지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의집 이인철 대표는 "이번 강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제조 과정을 위탁하지 않고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와 유럽, 홍콩 등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인의집은 이번 선정을 통해 제주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인재 추가 고용 및 제주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