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및 근로시간 단축 제도 상담 제공
폭염 대비 안전수칙 안내 근로자 보호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날 부산벤처타워 입주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현장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북부지청, 부산북부고용센터, (사)부산벤처기업협회, 사회적기업 ㈜문화락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시와 유관기관, 민간이 협력해 지역 내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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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1일 부산벤처타워에 입주한 기업과 근로자를 찾아가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민간 합동 응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8.22 |
시는 이날 점심시간을 활용해 ▲가족친화제도·인증제도 ▲기업·근로자 대상 워라밸 지원정책 ▲부산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의 자문(컨설팅) 및 직장교육을 홍보했다.
온열질환 예방법과 폭염 5대 수칙을 안내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룰렛 이벤트도 마련돼 근로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서는 유연근무제, 육아기 장려금, 육아휴직 급여, 근로시간 단축급여 등 제도와 관련된 상담이 진행됐다. 시는 이와 함께 가족친화 인증제도 및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사전 신청도 받았다.
시는 앞서 이달 7일에도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방문해 응원 캠페인을 벌이며, 제도 안내와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응원 캠페인'의 현장 반응을 토대로 민관이 함께하는 체감형 현장 지원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