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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AI 시대 최적 디스플레이 미래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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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D 참가 인터페이스·공간 진화 방향 제시
지속가능 OLED 기술 경쟁력 강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기술과 미래상을 공개했다.

IMID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2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학술대회다. 올해는 20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사업부장 부사장은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화면을 넘어선 인지 인터페이스로서의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 확산에 따라 인간과 AI가 소통하는 창으로서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사업부장 [사진=LG디스플레이]

최 사업부장은 인터페이스의 진화를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AI의 발달로 디스플레이는 인간과 AI가 마주하는 소통의 창이 됐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의도와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하는 최적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또 센서와 디스플레이의 융합 필요성을 강조하며 고휘도·고해상도·고색재현율 기술과 탠덤 OLED 같은 적층 구조 개발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공간의 진화도 제시했다. 그는 '자유로운 형태'의 슬라이더블 OLE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예로 들었다. 또 3D,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투명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기술을 미래 기술로 꼽았다.

슬라이더블 OLED는 얇은 패널로 자동차 천장에도 숨길 수 있어 활용성이 크다고 소개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이기, 접기, 비틀기 등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신율 50%를 구현한 스트레처블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진화를 위한 조건을 설명했다. 그는 사생활 보호를 위한 선택적 출력 기술과 시야각 제어 기술인 SPM(Switchable Privacy Mode)을 언급했다.

또 "AI 기기들은 실시간 반응을 위해 전력 소비 증가가 필연적"이라며 디스플레이 전력 효율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탄소 저감과 수자원 재활용 활동을 실천해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최 사업부장은 "AI 시대에 사용자의 의도를 맥락에 따라 정확히 구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는 OLED"라며 "OLED는 AI 확산과 함께 산업 혁신을 주도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학회에 특별 전시장을 마련해 18인치 차량용 슬라이더블 OLE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83인치 4세대 OLED TV 패널', 게이밍 OLED 등을 선보였다. 또 OLED 및 차세대 기술 연구논문 23건을 발표하며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부각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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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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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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