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군악대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악기 연주 동아리를 운영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17일 2함대에 따르면 악기연주 동아리는 8월부터 매주 목요일 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피아노, 보컬 등 다양한 악기를 군악대원이 직접 가르치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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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군악대 대원들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악기 교육을 실시했다[사진=2함대 사령부] |
특히 단순 연주뿐 아니라 기초 교육과 밴드 구성 완곡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다.
2함대는 이번 재능기부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평택시와 공동주최하는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악대 백현석 상사는 "음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고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해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