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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기성용 빠진' 포항, 10명이 싸운 안양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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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결승골 앞세워 1-0... 김천 제치고 3위로 도약
김준하 전반 36분 경고누적 퇴장... 제주, 강원과 0-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중원의 핵심 기성용 부재에도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3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에서 전반 5분 터진 이호재의 결승골을 앞세워 FC안양을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대구FC와 광주FC를 연파한 데 이어 3경기 연속 1-0 승리를 기록한 포항은 12승 5무 9패(승점 41)로 1경기를 덜 치른 김천 상무(승점 40)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3연패에 빠지며 8승 3무 15패(승점 27)로 11위에 머물러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이호재(가운데)가 15일 K리그1 26라운드 안양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결승 골은 전반 5분에 터졌다. 어정원의 패스를 받은 이호재가 백힐로 동료에게 연결한 뒤 페널티박스로 침투했고 측면에서 넘어온 조르지의 정확한 컷백을 오른발 안쪽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안양은 라인을 더욱 높이 올리고 중원에서 공을 빠르게 돌리며 반격을 시도했다. 포항 골키퍼 황인재의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에 막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2분 포항은 조르지와 홍윤상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들어 안양은 채현우 대신 리그 어시스트 1위 야고를 투입하며 공격 강도를 높였다. 야고를 중심으로 한 측면 공격은 위협적이었고, 모따와 마테우스가 연계하며 포항 골문을 흔들었지만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7분 권경원이 주닝요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를 사용,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안양은 수적 열세에 놓이며 공격 전개가 사실상 막혔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홈팀 제주SK FC가 수적 열세를 딛고 강원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9위(승점 30), 강원은 8위(승점 32)를 유지했다.

김준하(가운데)가 15일 K리그1 26라운드 강원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전반 36분 공격수 김준하가 김건희에게 파울을 범했다. 앞서 이미 옐로카드 한 장을 받은 김준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강원은 전반 41분 가브리엘의 슈팅이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되는 등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제주는 오재혁, 최병욱, 데닐손, 장민규, 정운 등을 투입하며 수적 열세를 만회하려 했다. 강원은 김대원, 신민하 등으로 공격을 강화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2분 김대원의 헤더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이날 골대만 3번을 때린 게 아쉬웠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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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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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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