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5학년도 내신 합격선 1.0등급 학과, 모두 '의약학계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신 합격선 1.0등급 6개 학과는 의대4·한의대1·약대1
24학년도와 동일…'정원 감소' 26학년도에도 의약학 선호 계속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내신 합격선이 1.0등급이었던 최상위 학과는 모두 의약학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2024학년도부터 이어진 터라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선호도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 수시모집에서 내신 합격선이 1.0등급이라고 발표한 6개 학과는 모두 의약학계열이었다. 이공계 비중은 0%에 수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학 상담을 받고 있다. 2025.07.24 mironj19@newspim.com

2025학년도 79명, 2024학년도 81명으로 선발인원의 차이만 다소 있을 뿐 2024학년도 역시 같은 양상이었다.

합격선 1.0등급 학과는 구체적으로 의대 4곳, 한의대 1곳, 약대 1곳이었다.

1.1등급 학과는 22개로 선발인원 312명 중 의약학계열 비중이 95.2%(297명)에 달했다. 자연계 일반학과는 4.8%(15명)에 그쳤다.

1.2등급으로 합격선이 형성된 학과는 42개 학과로 선발인원 756명 가운데 의약학계열 비중은 87.0(658명), 자연계 일반학과는 13.0%(98명)였다.

1.3등급 학과는 62개 학과로 역시 선발인원 830명 중 의약학계열 비중이 66.3%(550명)로 더 높았다. 자연계 일반학과 비중은 33.7%(280명)에 그쳤다.

내신 점수 구간대별로 의대에 진학한 비율은 1.0등급 62.0%, 1.1등급 85.6%, 1.2등급 67.2%로 집계됐다.

내신 1.2등급 이내 구간대에서는 의대 진학이 절대적으로 높고, 1.3~1.5등급 구간대에서는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진학비율이 높게 형성되는 양상이다.

자연, 이공계학과의 최상위 내신 합격선은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수학교육과 1.10등급, 전기정보공학부 1.10등급, 컴퓨터공학부 1.11등급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정원이 2026학년도에 축소되지만 내신 최상위권대 학생들은 여전히 의약학계열로 진학 선호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실상 1.5등급 이내 내신 구간대에서는 자연, 이공계 학과보다 의약학계열 진학 선호가 절대적으로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6학년도에도 내신 1.5등급 이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선호도는 여전히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약학계열과 이공계열 수시 중복합격 시 의약학계열을 최종 선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