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날 동리국악당에서 심덕섭 군수, 군의원, 오철한 고창군체육회장 및 임원진, 자원봉사자 3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북특별자치도민 양대체전 D-30 성공다짐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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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D-30 성공다짐대회[사진=고창군] 2025.08.13 lbs0964@newspim.com |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는 한 달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최고령은 78세 서순희 어르신, 최연소는 14세 서지민 학생이다. 이들은 밝은 미소와 함께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감동을 전하며 완벽한 자원봉사 활동을 약속했다.
성공다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체전 마스코트와 8개 주요 종목 상징물을 맞추는 순간 현수막이 내려오며 대회 성공에 대한 염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심덕섭 군수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민 양대체전이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고창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자치도내 14개 시군에서 약 2만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여해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도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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