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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2분기 이익, 전년보다 '1%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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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 68조8000억원…전년比 -0.88%
IT 가전 -43%, 통신서비스 -19%…AI, 바이오 등 정책 수혜 업종 주목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 2분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이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업종별 실적 부진이 뚜렷해지면서 하반기 실적 기대치도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13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68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8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 보고서에서도 부진한 흐름이 확인됐다. 코스피200과 코스피50 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3.83%, -4.62%로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치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 역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IT 가전(-43%) ▲통신서비스(-19%) ▲화학(-16%) 등에서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내년 전망에 대해서도 신중론이 제기됐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여전히 염두에 둬야 한다"며 "현재까지 추정치 추이를 고려하면 내년 소비재 및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이익 하향을 관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하반기 정책 모멘텀과 소비 진작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날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대국민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1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정책 수혜가 관련 업종의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소비 쿠폰 지급 효과,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 K-POP 관련 영화 흥행으로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 발표보다 하반기 실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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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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