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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 뱃길 복원...30년여 만에 해상길 재개통

기사입력 : 2025년08월13일 13:56

최종수정 : 2025년08월13일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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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기대 속 정식운항, 수도권 해상관광 활성화
단계적 확대 운영 계획, 관광 자원 연계성 강화
시화호 특성 맞춘 소형 선박으로 안전성 확보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안산에서 바로 배를 타고 대부도에 갈 수 있다니 정말 기대돼요." "수도권에서 바다 건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니 벌써 설렙니다."

반달섬선착장을 출발한 안산호(도선)가 시화호 뱃길에서 시험운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13일 오전 안산대부해양본부에서 개최된 '시민과 함께하는 대부도 뱃길 취항식' 현장에서 나온 시민 기대와 반응이다.

경기 안산시는 이번 취항식을 기점으로 오는 18일(월)부터 '안산호'가 정식운항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안산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신규 해상 뱃길이 공식 개통한다. 이번 첫 운항은 '안산 대부도 뱃길'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일환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해상 교통·관광 자원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단계 '안산호' 첫 항해를 시작으로▲내년도 2단계 신규 도선 출항▲3단계 유람선 운행 등 단계적 확대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노선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하는 한편, 똑버스 및 시티투어버스, 관광 해설사 등을 활용해 대부도와의 관광 연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와 관광지 접근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안산호' 첫 항해로 단계적 운항 시작

안산 대부도 뱃길 사업은 도심권역과 대부도를 연결하는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수변공간을 이용해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8년 기본 및 실시계획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편의시설, 주차장, 화장실·선착장 계류시설 등 기반 시설 인프라 확충을 마쳤다.

지난해 8월 민간 도선을 이용한 안산 대부도 뱃길 도선사업 운영 방안 검토를 마친 이후 안산시의회로부터 민간 위탁 동의를 받았으며, 공식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안산해운과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평택해양경찰서로부터 도선 면허를 취득하고, 운항의 안전성 및 편의성 검증을 위한 시범 운항을 진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2025 안산 대부도 뱃길 취항식'에서 인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 대부도 뱃길은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첫 항해인 1단계는 32인승(승객 29명, 선원 3명) 도선으로 운영하며, 2단계로 현재 준비 중인 신규 도선이 내년 상반기 도입된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시화호를 항해하는 유선을 동시 운영해 뱃길의 새로운 도전을 확장할 예정이다.

시화호·갑문 규격 맞춰 안전한 소형 배로 뱃길 먼저 열어

시화호는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바다지만 일반적인 바다가 아니다. 시화방조제로 둘러싸여 있는 호수 형태인 데다,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조력 발전을 진행하기 때문에 도입 가능한 선박과 항로 운영 방식이 일반적인 바다에서의 선박과 다를 수밖에 없다는 특징이 있다.

선박의 경우 시화호 갑문(너비 6.6M 길이 25M 높이 4.5M)을 통과하거나 육로로 운송해야 하므로 선박 크기가 제한되며, 육로 운송의 경우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선박 하가 시 제반여건 및 연 1회 선박 정기 점검을 받아야 하는 사안도 고려됐다.

안산시는 무엇보다 오랜 기간 기다린 시민들의 염원인 뱃길 사업을 조속히 시작하기 위해 제한 사항을 반영, 우선 너비 3.54m, 길이 11.43m, 깊이, 0.75m, 11t 규모의 선박 '안산호'를 투입해 첫 운항을 시작한다.

안산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시화호 특성상 선박 크기가 제한돼 갑문 통과가 가능한 안전한 소형 선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다섯번 째)이 '2025 안산 대부도 뱃길 취항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시는 항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화호 수심 및 조류 등 기초자료를 사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한 안전항로 3개를 확보했다. 시화조력발전소 발전 및 배수 시간을 고려한 안전항로로 운항하게 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등 필수 안전 장비를 완비하고, 평택해양경찰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대부도 뱃길 사업은 시화방조제 건설로 30여 년간 끊겼던 시화호 뱃길을 복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양한 요인으로 오랫동안 뱃길을 열지 못했지만 시민의 열망을 안고 드디어 취항식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의견 수렴과 단계적 확대 운영을 통해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반달섬과 시화호 일대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시만의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해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즐거움을, 시민들께는 옛 추억을 선물하고 새로운 해양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산호'(도선) 제원은?

안산호(도선)는 반달섬선착장(성곡동 847-2)에서 옛 방아머리선착장(대부도)까지(편도 약 13km) 평일 왕복 2회,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하루 왕복 3회 운항한다. 운항 일은 월, 수, 금, 토, 일(공휴일 포함)이다. 정식운항은 오는 18일(월)부터 진행한다.

디젤 방식으로 운항 속도는 약 12∼14노트이며 승선 인원은 승객 29명, 선원 3명을 포함해 총 32명이 탑승할 수 있다.

탑승객은 출항 20분 전까지 발권을 완료하여야 한다. 편도는 약 13km로 반달섬선착장에서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 약 45분이 소요된다. 왕복 운임은 소인(8세 미만) 1만 원, 대인(8세 이상) 2만 원이다. 다만 조례에 근거해 안산 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안산 대부도 뱃길 단계적 확대운영 디지털 홍보자료. [사진=안산시]

인터넷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는 승선 전날까지만 가능하며 현장 발권 및 인터넷 예매 후 승선 시에는 신분증 지참 및 확인이 필수다.

인터넷으로 예매 시 선착장 매표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을 받으려는 시민은 할인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신분증, 학생증, 장애인등록증 등)를 제시해야 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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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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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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