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尹 체포 또 실패한 날,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민중기 '비장의 카드' 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검, 관련자 진술·증거 상당 부분 확보한 듯
법조계 "공범 진술 등 혐의 입증에 충분히 활용 가능"
"광범위한 수사 범위 무기로 관련자 진술 끌어낼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지나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2차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직후,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 승부수를 띄우고 나섰다.

법조계는 특검팀이 김 여사에 대한 혐의를 충분히 입증할 만한 관련자 진술과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검팀이 김 여사 구속영장 발부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인데, 특검팀이 '비장의 카드'를 쥐고 있지 않다면 김 여사 조사 하루 만에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못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20분께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오정희 특검보는 KT 광화문 웨스트 빌딩 지하에서 브리핑을 열어 "구속영장 청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됐고, 구속영장의 요건에 (김 여사가) 다 해당된다고 판단돼 청구한 것"이라면서도 "세세하게 구속영장 청구의 필요성을 설명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앞서 이날 아침 9시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서울구치소에서 시도했으나, 지난 1일 1차 체포영장 집행에 이어 또 다시 실패했다. 이후 특검팀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서고 있는 모습. 2025.08.07 choipix16@newspim.com

김 여사는 전날 특검팀 소환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자본시장법 위반)을 비롯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정치자금법위반), 건진법사 뇌물청탁의혹(알선수재) 등과 관련한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는 특검팀이 이미 충분히 김 여사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와 진술을 확보해 소환조사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 구속영장 청구에 앞서 그동안 증거물과 핵심 인물들의 진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권오수 전 회장과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를 소환해 김 여사의 공모 가능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천개입 의혹에서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진술을 확보한 후, 같은당 윤한홍 의원 소환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아울러 통일교 청탁 의혹에서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을 구속하고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소환하는 등 세 가지 혐의에 대해 수사력을 모았다.

[의왕=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탑승한 차량이 7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5.08.07 mironj19@newspim.com

곽준호 변호사(법무법인 청)는 "피의자의 진술 거부 또는 부인은 수사에서 중요한 변수이지만 결정적 장애는 아니다"라며 "김 여사가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더라도 연루된 공범들의 진술이나 추가 증거가 이미 존재하면 그 사실만으로도 혐의 입증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이 김 여사 구속에 성공할 경우, 특검팀이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추가 증인이나 증언, 진술 등을 확보할 가능성도 더욱 커진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김건희 특검이 수사하는 범위는 광범위하다"면서 "김건희 특검은 최종 목표로 김건희 여사를 두고 있는 만큼, 관련자들에게 유리한 진술을 이끌어내기 위해 광범위한 수사 범위를 무기로 삼을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만약 김건희 특검팀이 객관적 증거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김 여사가 범행을 부인할 경우, 최종적으로 법정에 섰을 때 재판부가 '죄질 불량', '반성 없음'을 근거로 양형 판단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류재율 변호사(법무법인 중심)는 "특검팀은 앞으로 김 여사를 구속해 신병을 확보한 후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김 여사가 혐의를 부인하더라도 녹음파일이나 증거자료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이어하면 그것이 재판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김 여사가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할 경우 반성없는 태도와 죄질 불량 등으로 실형선고에 있어 피고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2일 오전 10시10분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기로 했다. 정 부장판사는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일 발부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 2025.07.02 choipix16@newspim.com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