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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금리 인하' 기대 속 상승...맥도날드·아리스타네크웍스↑ VS AMD·슈퍼마이크로컴·스냅↓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21:43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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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감 커져"…관세 공세에도 낙관론
실적 따라 희비…스냅·AMD 급락, 맥도날드·아리스타 급등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기준, S&P500 E-미니 선물은 0.23% 오른 6,303포인트, 나스닥100 선물은 0.06% 상승한 17,487포인트, 다우존스 E-미니 선물은 0.34% 전진한 40,873포인트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는 서비스업 지표 둔화와 물가 압력에 밀려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금리 인하 기대감 커져"…관세 공세에도 낙관론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관세 공세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통화 완화 기조 전환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는 "제약품 수입에 소규모 관세를 부과한 뒤 1~2년 내 세 자릿수로 인상할 것"이라며, 반도체와 칩 부문에도 추가 관세를 예고했다.

연준 인선 재편도 예고됐다. 트럼프는 오는 8일 사임 예정인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후임을 이번 주 중 지명하겠다고 밝혔으며,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 후보도 4명으로 압축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서비스업 활동 둔화와 고용지표 악화가 겹치며 금리 인하 기대는 오히려 강화됐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지난주 46.7%에서 87.2%로 급등했으며, 연내 최소 두 차례 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HSBC는 "관세와 규제 영향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하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3분기부터 타격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실적 따라 희비…스냅·AMD 급락, 맥도날드·아리스타 급등

기업별로는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종목코드:MCD)는 2분기 순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4% 넘게 급등했다. 특히 동일 점포 매출은 최근 2년 새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SNAP)은 매출이 시장 기대에 소폭 못 미치며 18% 급락했고, 반도체 업체 ▲AMD(AMD)도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했다. AI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SMCI)는 4분기 매출 부진에 17% 급락했고, ▲델테크놀로지(DELL)와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도 각각 3%, 1.1% 하락했다.

미디어 기업 ▲디즈니(DIS)는 조정 EPS는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다소 부족해 주가가 2% 가까이 밀렸다. 반면,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업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는 실적 호조에 12.6% 급등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에어비앤비, 도어대시, 리프트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리사 쿡 연준 이사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예정돼 있어 시장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맥도날드의 드라이브-스루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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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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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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