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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홍콩상장을 통한 글로벌화 가속화① 中 레드불 '둥펑음료'

기사입력 : 2025년08월07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07일 07:00

7~8월 A주 기관 추천주로 선정된 '둥펑음료'
'실적+브랜드파워+고배당 매력' 경쟁력 분석
홍콩상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이슈
고성장 3대 전략, 글로벌화 성공 가능성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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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현지 증권사가 선정한 월간 A주 추천주 리스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 기능성 음료 업체인 둥펑음료(東鵬飲料∙EASTROC, 605499.SH)가 다수의 증권사로부터 두 달 연속 추천주로 선정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상반기 중국 음료시장의 심화된 업계 경쟁과 소비 수요의 변동세 속에서도 둥펑음료는 역대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달성했고, 고성장세 지속 가능성은 현지 기관들이 둥펑음료를 주목하는 가장 핵심적인 배경이다. 여기에 글로벌화를 위한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 중에 있어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이 같은 기관의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달 간 주가는 10%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8월 주가 반등 가능성에 또 한번 기대감이 실리는 가운데 둥펑음료의 성장논리와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 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6 pxx17@newspim.com

◆ 기관 추천주로 연속 선정, 그 배경은?

둥펑음료는 7월에도 증권사들로부터 추천주로 선정되며, 34차례 매수형 투자등급(매수, 비중확대 등)을 부여 받았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와 달리 지난 한달 간 10% 이상의 주가 낙폭을 기록하면서 8월 주가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다시금 이름을 올렸다. 

8월 추천주로 선정된 배경과 관련해 국신증권(國信證券)은 2025년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이 고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그간 마케팅과 연구개발 등에 쏟아온 투자를 수익으로 회수하면서 연내 수익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식품음료 업계에서 우수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로 제품의 다양화, 유통망 전국화를 실현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특히, 둥펑음료는 식품음료 업계에서 매우 우수한 주가수익성장비율(PEG, PER/EPS 증가율)을 보이는 종목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PEG는 향후 순이익 증가율을 고려할 때 지금의 주식 가격이 적정한가를 판단하는 지표다. 주가수익비율(PER, 시가총액/순이익)이 수익성만을 보여준다면, PEG는 '수익성+성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여름철 시즌효과와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따라 음료 제품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고객층 지속 확대, 안정적인 매출 우상향 추세 등이 8월에도 둥펑음료의 고성장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진 = 둥펑음료 공식 홈페이지] 중국 최대 기능성 음료 업체인 둥펑음료(東鵬飲料, 605499.SH)의 대표 제품 '둥펑특음(東鵬特飲)'

◆ 에너지∙전해질음료 '양대 수익창출원' 확보

이처럼 다수의 기관이 둥펑음료를 주목하는 가장 핵심적인 배경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다.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37% 늘어난 107억3700만 위안으로 동기간 역대 처음으로 100억 위안 관문을 돌파했다. 순이익은 37.22% 증가한 23억7500만 위안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둥펑음료 측은 연례보고서를 통해 2025년 경영 목표로 매출 20% 이상, 순이익 20% 이상 성장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이미 해당 목표치를 훨씬 넘어서는 성장률을 기록한 상태다.

앞서 2023년 6월 둥펑음료는 "1차 목표는 매출 100억 위안 돌파, 2차 목표는 200억 위안 돌파"라면서 "향후 3~4년 안에 200억 위안 매출을 달성하도록 힘쓸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현지 전문기관은 둥펑음료가 현재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경우, 2025년 연간 매출 200억 위안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높은 기저효과 속에서 매년 이처럼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둥펑음료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매출과 순이익 기준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해왔다. 2024년 연간 매출과 순이익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40.63%와 63.09%였고,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각각 44.19%와 56.1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년간 이어진 실적 고성장세의 핵심 배경은 단연 양대 제품을 성장동력으로 한 주력 제품의 전반적인 판매 호조다.

제품별로 보면, 2025년 상반기 에너지음료가 전체 판매량의 64.48%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48% 증가했고, 전해질 음료 판매량은 22.49% 비중으로 227.31% 급증, 기타 음료 판매량은 13.03%의 비중으로 67.01% 증가했다.

<홍콩상장을 통한 글로벌화 가속화②③ 中 레드불 '둥펑음료'>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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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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