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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PO 스타 급부상 AMBQ ① 초저전력 반도체 새로운 개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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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소모 최대 10배 축소
2.7억개 디바이스에 탑재
엣지 AI 급성장에 모멘텀

이 기사는 8월 6일 오후 3시4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뉴욕증시의 기업공개(IPO) 종목들이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는 가운데 앰비크 마이크로(AMBQ)의 급등이 월가에 화제다.

지난 7월30일(현지시각) 공모가 24달러로 뉴욕증시에 입성한 앰비크는 상장 첫 날 61% 폭등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업체의 주가는 7월31일 43.85달러까지 치솟은 뒤 완만하게 후퇴, 8월5일 35.5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 홀딩스가 투자한 앰비크는 이른바 초저전력(ultra-low power) 반도체를 설계, 개발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다.

2010년 설립한 업체는 기존의 반도체에 비해 전력 효율성이 최대 10배 뛰어난 칩을 개발, 인공지능(AI) 시대 새로운 개척지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주로 시스템-온 칩(SoC)과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핵심 사업은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이다. 실제 생산은 대부분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TSMC에 외주를 준다.

앰비크는 자체 개발한 SPOT(Sub-threshold Power Optimized Technology)를 바탕으로 기존 칩 대비 2~5배, 최대 10배까지 전력 소비를 줄이는 칩을 개발한다.

앰비크 마이크로의 IPO 현장 [사진=NYSE]

SPOT은 칩이 지극히 작은 전압으로도 동작하게 하는 기술이다. 기존 칩은 보통 1.8V 정도의 전압을 필요로 하는데 SPOT이 적용된 앰비크의 칩은 0.5V 정도의 낮은 전압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전압이 낮을수록 칩이 소비하는 전력이 줄어들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길어진다.

업체의 칩은 AI 기능까지 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워치와 헬스케어,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드 등 배터리 기반의 엣지 AI 기기가 모두 타깃인 셈이다.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앰비크 마이크로의 칩 [사진=업체 제공]

실제로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표 제품 가운데 하나인 아폴로(Apollo) 시리즈가 삼성전자이 갤럭시워치를 포함해 글로벌 IT 업체의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

초저전력 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 건강 팔찌, 스마트카드 등 크기가 작은 제품의 경우 배터리 크기도 작을 수밖에 없고, 때문에 전력 효율이 생명과 같다.

앰비크의 SPOT 기술 덕분에 같은 배터리 용량이라도 기기를 더 오랫동안 작동할 수 있고, 더 많은 센서를 붙이거나 더 복잡한 AI도 가동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미국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업체는 2024년에만 4200만개를 웃도는 칩을 출하했고, 누적 2억7000만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칩을 공급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도 앰비크의 강점으로 꼽힌다. 시스템-온 칩(SoC)과 함께 AI 모델 최적화 런타임 솔루션인 헬리오스RT(HeliosRT)와 헬리오스AOT(HeliosAOT)를 제공,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개발을 쉽게 하는 종합 에코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이외에 가민과 구글 산하 핏비트, 화웨이, 샤오미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앰비크의 고객에 해당한다. 무역 마찰 속에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을 추진하며 북미와 유럽,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매출을 크게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투자자들이 IPO 전부터 앰비크에 뜨거운 관심을 모은 데는 핵심 기술과 주력 사업이 이른바 엣지 AI 도입의 확대 속에 강한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글로벌 빅테크를 고객으로 확보해 실제 제품을 양산, 공급하고 있어 이 같은 주장에 설득력이 실린다.

엣지 AI 시장이 팽창하면서 초저전력 칩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상황도 앰비크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다. 주로 대형 시스템-온 칩(SoC)을 공급하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엣지(Edge) AI란 스마트워치나 카메라, 자동차, 센서 등 각종 디바이스 내부에서 AI 알고리즘과 모델이 바로 실행,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의 AI는 대부분 클라우드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해 분석, 처리하지만 엣지 AI는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과 추론을 실행한다.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실시간 피드백과 빠른 응답이 가능하고,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기 때문에 보안성도 뛰어나다.

시장 전문가들은 앰비크가 제공하는 SPOT 플랫폼 기반의 '저전력-고성능' 칩이 엔비디아(NVDA)와 함께 또 하나의 AI 인프라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체가 엣지 AI 및 소형 디바이스의 전력 저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고객 생태계와 기술 독립성에 대해서도 월가는 높은 평가를 내리는 모양새다. 업체의 중장기 실적 향상과 이익 실현 구조를 계속 지켜봐야 하지만 강세론자들은 시장 기회가 구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움직임이다.

엔비디아를 핵심 축으로 하는 기존의 칩은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 훈련하는 제품으로 데이터센터나 고성능 AI 컴퓨터 등 강력한 컴퓨팅에 사용된다. 챗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의 탄생도 강력한 칩이 뒷받침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다만, 이들 칩은 전기 먹는 하마라고 할 정도로 전력 소모가 엄청나다.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 엔비디아의 칩이 탑재되는 거대한 데이터센터 AI와 앰비크의 기술을 축으로 한 수십 억대의 소형 기기 속 AI가 협력하는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엔비디아가 AI의 심장이라면 앰비크는 혈관으로 역할 한다는 얘기다. AI 세상이 완성되려면 두 가지 모두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앰비크가 초저전력 엣지 AI라는 특화된 분야에서 AI 인프라의 한 축으로 주목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앰비크는 2025년 1분기 157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 동기 1520만달러에서 완만한 성장을 이뤘다. 같은 기간 적자 규모는 980만달러에서 830만달러로 감소했다.

소수의 빅테크가 매출액의 90% 이상 차지하는 수익 구조는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다. 어느 한 개 고객이 이탈하더라도 작지 않은 타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중국 화웨이가 전체 순매출액의 41%를 차지했고, 가민과 구글이 각각 24%와 21%의 비중을 나타냈다.

2025년 들어 앰비크의 매출 구조가 급변했다. 2024년 상반기 전체 매출액 가운데 45.5%에 달했던 중국 비중이 2025년 상반기 8~9.5%로 급감한 것.

시장 전문가들은 무역 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 앰비크가 무게 중심으로 중국에서 북미와 유럽, 중국 이외 아시아 지역으로 옮기는 움직임에 대해 반색하는 표정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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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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