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강원 삼척항에 대한 조석기준면 결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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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조사사무소, 삼척항 조석기준면 확정.[사진=동해해양조사사무소] 2025.08.06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항은 귀중한 무역항으로 활발한 어업과 관광산업이 성장했으며 시멘트 수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선박의 안전과 연안 개발 및 보존을 위해 정확한 조석기준면과 조석예보의 필요성이 대두돼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압력식조위계 등의 장비를 활용한 장기조석관측이 실시됐다.
조석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해면은 17.2cm, 약최고고조면은 34.4cm로 나타났다. 이는 동해항의 평균해면(17.1cm)과 약최고고조면(34.2cm)과 유사한 수치다.
이 분석 결과는 삼척항 조석예보 자료에 활용될 예정이며 2026년 조석표에 추가되고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하창성 소장은 "정확한 조석예보를 위한 해양관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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