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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AMD의 'AI 스토리', 본편 상영은 내년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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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가 기대한 'MI350' 매출 수치 함구
'강한 램프', '가파른 생산'식 답변 일관
수요 의심보다는 숫자 부재에 아쉬움
현실적 제약 의식한 전략적 판단 풀이

이 기사는 8월 6일 오전 11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반도체 회사 AMD(종목코드 동일)의 올해 2분기 결산 결과를 둘러싸고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주력 제품군인 블랙웰과 경쟁할 MI350 제품군(MI350X와 MI355X)에 대해 기대를 걸고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기를 원했으나 정작 나온 것은 모호한 표현의 반복과 내년으로의 화제 전환이었다는 해석에서다.

◆MI350 수치 함구

월가의 AMD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5일(현지시간) 2분기 결산설명회에서 MI350 제품군의 구체적인 매출 규모를 여러 형태로 물었다.

AMD 주가 5년 추이 [자료=코이핀]

한 애널리스트는 연간 70억달러 달성 가능성을 물었고 다른 애널리스트는 3분기 10억달러가 넘는지,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4분기 20억달러 런레이트(연율화했을 때 수치)가 가능한지 질문했다.

하지만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관련 물음에 '강한 램프(생산량 증가)', '가파른 생산 램프' 같은 답변으로 일관하며 정확한 수치는 제공하지 않았다.

다만 수 CEO는 2분기에 인스팅트(AI 연산용 GPU 제품군 전체를 포괄) 매출액이 10억달러를 소폭 초과했음을 암시했다.

또 AMD의 진 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연산용 GPU나 일반 CPU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사업부의 매출액이 3분기에 '강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MI350 제품군이 회사의 데이터센터 사업부의 성장세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는 했으나 수 CEO나 진 CFO 모두 월가가 기대한 구체적인 MI350 제품군 매출 정보에 대해서는 함구한 셈이다.

◆숫자 부재 아쉬움

AMD의 MI350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시리즈인 블랙웰을 겨냥한 것으로 담당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기대감을 끌어올렸던 제품군이다.

원래 올해 4분기 중 출하가 예정됐으나 훨씬 앞당겨진 6월부터 시작됐다. 시점상 블랙웰 B200 제품과 경쟁하게 된 셈으로 월가에서는 공급 능력 개선에 주목하고 엔비디와의 격차 축소를 기대하는 시각이 많았다.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앞서 AMD는 MI350 제품군에 속하는 MI355X에 대해 엔비디아의 B200과 GB200 대비 주요 AI 작업에서 더 나은 성과를 냈다고 주장했다.

AMD가 MI350 제품군의 매출액 정보에 대해 함구했다고 해서 수요가 저조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회사는 MI350 제품군의 수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 CEO는 예정보다 빠른 지난 6월부터 관련 제품군의 양산이 전개돼 그 속도가 가속 중이고 채택 속도도 회사의 예상보다 빠르다고 했다.

◆"전략적 판단"

경영진이 MI350 제품군에 대해 구체적인 매출 정보 제공을 회피한 것은 여러 가지 현실적 제약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①첫째는 아직 양산 초기 단계인 만큼 대규모 매출 실현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②둘째는 엔비디아와의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현실이다. AMD가 MI350 제품군에 대해 B200과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이미 엔비디아는 B200을 대량 출하 중이고 곧 B300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단기 목표를 섣불리 제시했다가 달성하지 못하면 투자자 신뢰도에 치명상을 남길 가능성이 큰 만큼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보수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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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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