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리는 '2025 중국 후저우 청소년 문화탐방'에 안성시 지역 청소년 8명이 4일부터 7일까지 참여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안성시를 포함해 중국 마카오, 일본 가마쿠라 등 3개 도시에서 총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중국 후저우 청소년 문화탐방'에 참여하는 청소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안성시]

참가자들은 후저우의 '상기어당 연구 체험 캠프'에서 붓 만들기, 진주 재배, 전통 차 문화 체험과 문화 명소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안성시 탐방단은 관내 명륜여중, 안성중, 안청중, 양성중, 일죽중 등 8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청소년과 장학사, 인솔교사 등이 참여하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문화탐방은 미래 글로벌 인재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안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안성 대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후저우 탐방에 이어 같은 달 7일부터 10일까지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개최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문화적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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