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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밤새 '극한호우'…비 피해 579건 신고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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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현경면 60대 남성 하천 휩쓸려 심정지 발견
광주 신안, 무안·함평 주택 침수·고립 피해 주민 대피령

[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3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고 142㎜, 누적 289.6㎜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차량 고립 등 피해가 속출했다.

광주시와 전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밤부터 금일 오전 6시까지 광주 172건, 전남 406건 등 총 578건의 비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전남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3일 오후 전남 무안군복합문회센터 인근 주택가에서 시민이 침수된 도로를 걷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5.08.03 ej7648@newspim.com

피해 유형은 집과 상가, 도로 침수, 농경지 피해, 산사태와 하천 범람, 급류에 휩쓸린 인명 사고 등이 다양하다. 특히 전남 무안군 현경면에서는 물살에 휩쓸린 60대 남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지난달 17일 큰물 피해를 겪었던 광주 북구 신안동 상가·주택가는 또다시 물에 잠겼다. 상습 침수지역인 북구 신안동 서방천 일대 마을과 용전천과 인접한 생용동~용전동, 문흥동 성당 일대의 주민들도 급히 대피했다.

함평 원고막교에는 홍수경보, 광주 유촌교·풍영정천2교·평림교·극락교·용산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담양·영광은 산사태경보, 광주 전역과 전남 일곱 시·군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로인해 150세대 199명이 긴급 대피 조치가 진행됐다.

광주·전남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3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2층 지붕에서 물이 새면서 물이 바닥에 고여 있다. [사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제공] 2025.08.04 ej7648@newspim.com

무안국제공항 2층 지붕에서는 물이 새 공항 내부에서 지내고 있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쉘터에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무안공항 289.6㎜, 광주 195.9㎜ 등 반나절 만에 평년 8월 한달치 절반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도 무안공항 142.1㎜, 광주 광산 89.5㎜ 등 매우 강한 비가 관측됐다.

4일 오전 기준 광주시 내 하상도로 10곳, 지하차도 4곳, 하천 진출입로 336곳, 무등산 탐방로 37곳, 징검다리 57곳, 세월교 4곳, 둔치주차장 11곳 등 464곳이 통제 중이며, 밤새 침수로 차단됐던 호남고속도로 서광주IC~문흥IC 구간은 오전 3시 10분부로 전면 재개통됐다. 대부분의 침수 도로와 도시철도 노선 등은 배수 작업 후 통행이 점차 재개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저녁 1시간 동안 극한호우가 쏟아진 무안군 무안읍보건소 등 주변 가구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5.08.04 ej7648@newspim.com

광주시와 전남도는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며 하천변 도로,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을 전면 통제 중이다. 

4일 오전 현재, 광주·전남지역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빗방울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5일 새벽까지 최대 100~200㎜, 많은 곳은 250㎜가 넘는 비를 더 예보했으며 전남 남해안에서도 최대 150㎜ 이상, 곳에 따라 200㎜를 웃도는 비가 예상된다.

5일 오전 이후엔 지역별로 소나기가 6일 오후부턴 다시 많은 비가 예고돼 있어 추가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비가 집중돼 산사태,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며 "급류, 감전사고, 돌풍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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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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