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8월 17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성종 청장은 최근 스노클링과 튜브 물놀이 사고가 발생한 송지호 해변을 방문해 인명구조장비와 안전시설물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경찰관과 연안안전지킴이들에게 물놀이객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며, 임무 수행 중 사고 예방과 개인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요청했다.
동해안 전 해역에는 현재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돼 있어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강조된다.
특히 스노클링 등 수중 활동 시 심장마비나 저체온증 같은 급성질환 위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책은 방학과 휴가철 물놀이 인파 증가에 따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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