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및 글로벌 알뜰폰, 화장품에 역량 집중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는 유인수·구자갑 대표이사 체제에서 유인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이사 교체는 의사결정 구조를 일원화함으로써 경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인스코비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인 디지털자산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 캐나다 무선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알뜰폰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확대하는 화장품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목적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 지역화폐 개발에 착수한 인스코비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파라메타, 심버스랩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붐코커뮤니케이션과 업무협약을 마쳤다.
지난 23일에는 전북 익산시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고도화 및 지역화폐 발행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기초단체와의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써 인스코비는 다른 기초단체와도 추가 협약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인스코비의 알뜰폰 브랜드 '프리티'는 8월 1일부터 캐나다 무선통신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또 '코랄헤이즈' 화장품은 일본과 미국의 MZ세대 소비자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인스코비의 경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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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 [사진=인스코비] 2025.07.31 y2kid@newspim.com |
유인수 대표는 그간 축적한 경영 노하우를 토대로 현장에서 핵심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제2의 도약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유 대표는 "의사결정 구조를 단축함으로써 새로운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면서 "디지털자산을 비롯해 알뜰폰과 화장품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