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예금상품…예치잔액 300만원까지 최대 연 3.0% 적용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웰컴저축은행은 오는 8월 1일부터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인 '웰컴 외국인 올인원통장'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웰컴 외국인 올인원통장은 예치잔액에 따라 차등금리가 적용되는 외국인 고객 전용 예금상품이다. 적용 금리는 예치금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치금이 300만원 이하분은 연 3.0%(세전)이 적용되고, 예치금 300만원 초과분은 연 0.5%(세전)가 적용된다.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이 없어, 외국인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웰컴 외국인 올인원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쌓이는 예금상품으로 비상금, 용돈 등 소액을 활용해 파킹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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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웰컴저축은행 '웰컴 외국인 올인원 통장' 출시 이미지[사진=웰컴저축은행] 2025.07.31 yunyun@newspim.com |
이 상품은 외국인등록증을 보유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웰컴저축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뱅킹앱 웰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은행의 영업점 창구를 직접 방문해야 계좌개설이 가능했으나 웰뱅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웰컴 외국인 올인원통장을 개설할 수 있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외국인 고객도 한국에 거주하는 기간동안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웰컴 외국인 올인원 통장'을 출시하게 됐다"며 "외국인 고객분들도 한국에 거주하는 동안 편리하게 우리나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국인 고객 전용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