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에 107억원 특별출연
중소기업 위기 극복,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목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이 29일 중소기업을 위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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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이 29일 중소기업을 위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하나은행] 2025.07.29 dedanhi@newspim.com |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특별출연해 보증비율 우대가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한다. 이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311억원의 출연을 통해 1조 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시행했으며, 하반기에 추가로 107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중소법인의 매출 하락으로 인한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대출금리에 대해 최대 2%포인트까지 감면하여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