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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 주재…'서울선언'으로 정상회의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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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서 한-중앙아정상회의를 열고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 양측은 2년마다 정상회의를 열고 산업·공급망 MOU를 체결했다
  • AI·기후 협력과 고려인 90주년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업·공급망 MOU 체결, 산업장관 협의체 신설
2028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서 2차 정상회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정상과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열고 양 지역 협력 비전을 담은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양측은 정상회의를 2년마다 정례 개최하기로 하고, 산업·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 체계를 정상급으로 끌어올렸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한-중앙아시아 협력 방향 및 혁신·번영·연계성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정상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열고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KTV]

◆ 이 대통령 '실크로드 정신' 강조…중앙亞 정상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이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경제와 안보가 긴밀히 연결되는 대전환의 시대에 동과 서를 잇던 '실크로드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90여 년 전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의 역사와 30년 넘는 교류로 쌓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역·투자, 산업·인프라, 교육·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공동번영을 이루자고 제안했다.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로 정상 차원에서 한-중앙아시아 지역협력을 논의할 기반이 마련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상들은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며, 한국의 제조·기술 역량이 각국의 산업고도화 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협력 자산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과의 협력을 보다 포괄적이고 전략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본회의에서 양측이 2007년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출범, 2017년 상설 사무국 설치 등으로 지역 차원의 협력을 꾸준히 쌓아 왔다고 상기했다. 이 대통령은 뛰어난 제조업 역량을 갖추고 시장과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하는 한국과, 풍부한 자원과 성장하는 시장을 보유한 중앙아시아가 서로의 잠재력을 끌어낼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상호보완적 강점을 극대화하려면 개별 국가 간 협력을 넘어 지역 차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양자협력과 'C5+1(중앙아시아 5개국+한국)' 협력을 병행해 각국 수요에 맞는 실질 협력을 심화하고, 국경을 초월한 역내 공통 현안에 공동 대응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KTV] 2026.09.16

◆ 파트너십·평화·실질협력·미래협력·인적 연결…5대 핵심축 제시

이 대통령은 한-중앙아시아 공동번영의 비전으로 ▲파트너십 ▲평화 ▲호혜적 실질협력 ▲미래지향적 협력 ▲사람 간 연결 등 5대 핵심축을 제시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경제·안보 환경과 산업·기술의 변화가 빨라지는 만큼 양측 관계도 개별 현안 대응을 넘어 중장기 미래과제를 함께 준비하는 전략적 관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고, 협력 방향과 장기 비전을 담은 '서울선언'을 공동의 이정표로 삼아 새로운 과제와 성과를 쌓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평화 분야에서는 평화가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의 기본 토대라고 강조하며, 중앙아시아 5개국이 2006년 비핵지대 조약 서명과 국경 문제 협의 등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상호존중과 긴장 완화를 토대로 북핵 문제 해결, 남북대화 복원,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을 추진하고, 북미대화를 포함한 당사자 간 대화 재개에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노력에 중앙아시아 5개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테러리즘·초국가범죄·사이버 위협 등 국경을 초월한 문제 해결에 한국의 경험과 역량을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 산업장관 협의체 신설…AI·기후 이니셔티브 채택

실질협력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 30여 년간 중앙아시아가 눈부시게 발전한 만큼, 이제는 개별 사업과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역량과 가치사슬을 함께 키우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핵심광물·에너지와 농·축산업 등 중앙아시아가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 현지 가공·제조를 늘리고 한국의 기술과 인재 양성 역량을 결합하는 '호혜적 가치사슬'을 제안했다.

중앙아시아는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은 공급망과 시장의 선택지를 넓히는 구조다. 이 대통령은 철도·물류·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통관·인증·지식재산권 등 제도 개선에도 힘쓰자고 했다.

양측은 이 제안을 바탕으로 '한-중앙아시아 산업 및 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하고 산업정책, 제조업, 인프라, 핵심광물·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이를 실행할 제도적 기반으로 '한-중앙아시아 산업장관 협의체'도 신설했다.

미래지향적 협력 분야에서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과 기술 변화의 기회를 함께 활용하고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만들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AI·디지털 전환으로 산업 경쟁력과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수자원 관리·산림복원·에너지 전환 등 기후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양측은 '한-중앙아시아 미래 AI 및 과학기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를 채택해 AI·과학기술 협력 원칙에 합의하고 정책·인력 교류를 늘리기로 했다. '한-중앙아시아 기후·에너지·환경 이니셔티브'도 채택해 탈탄소 녹색전환과 환경 개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고려인 정착 90주년 기념사업 공동 추진

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사람으로 이어진 특별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 고려인 정착 90주년을 앞두고 중앙아시아 각국의 구성원으로 뿌리내려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고려인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대통령은 기술 인력과 전문가를 함께 양성하고 학생·연구자·기업인 교류를 넓혀 '사람의 성장'과 '산업·기술 협력'이 서로를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고려인 정착 9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해 고려인의 역사적 가교 역할을 기리고 미래세대 간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항공·관광 협력과 유학생·산업인력·공무원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 서울선언, 4대 협력 비전 담아…정상회의 2년마다 개최

6개국 정상이 채택한 서울선언은 ▲한-중앙아시아 파트너십의 제도화 ▲평화와 안정을 향한 동행 ▲혁신과 번영을 향한 미래 ▲사람과 신뢰를 통한 연결 등 4대 협력 비전을 담았다.

정상들은 정상회의를 2년마다 열고, 회의가 없는 해에는 외교장관급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에서 성과 이행을 점검하기로 했으며, 차관급 고위급회의(SOM) 신설을 환영했다.

정상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 의지를 재확인했고, 중앙아시아 정상들은 남북대화 재개를 추진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중앙아시아 각국 정부 내 한국 기업 지원 전담창구(Korean Desk) 설치, 핵심광물·에너지·교통·물류 협력, 지식재산 분야 MOU 2건과 디지털 산림복원·기후대응 MOU 체결 등이 담겼다.

선언은 카자흐스탄이 2028년 아스타나에서 2차 정상회의 개최를 희망했고 나머지 국가들이 이에 동의했다고 명시했다.

홍 수석은 "이번 회의는 우리 외교의 지평을 유라시아로 한 단계 확장하고, 중앙아시아와의 오랜 인연을 미래지향적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확대시켜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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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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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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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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