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인권경영 전략 마련 등 ESG 관리체계 강화
GRI 스탠다드 적용…BSI 3자 검증 통해 객관성 확보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와 성과 등을 담은 네 번째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온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보고서에서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체계적 관리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적용해 환경·사회적 요인과 재무적 리스크를 식별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 |
2025 아이에스동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공 = 아이에스동서] |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투자 및 연구개발 등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세부적으로 공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중심으로 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인권경영 정책과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공급망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강화해 이해관계자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이사회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 의지를 담았다.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에 따라 작성됐으며, BSI의 제3자 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올해 보고서는 단순한 성과 보고를 넘어 ESG 경영 실행력 강화와 미래 전략의 방향성을 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ESG 공시 기준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