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과 협력해 8월말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홈페이지 게시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물놀이 인파가 급증하는 성수기를 맞아 청소년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해양안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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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구명조끼 입기 영상.[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07.25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담은 해양안전 콘텐츠를 팝업창에 게시하는 캠페인을 8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해양활동 및 레저보트 이용이 증가하는 시기를 고려해 '짧고 강력한 해양안전 메시지 전달'을 목표로 했으며,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청소년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바일 친화적 포맷을 적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MZ세대와 가족 단위 피서객을 겨냥해 제작됐다.
해양안전 콘텐츠는 동해해경청 공식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강원도 내 728개 학교 홈페이지의 팝업창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홍덕표 홍보계장은 "청소년 해양사고가 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콘텐츠는 '구명조끼는 생명의 조끼'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시청각 중심으로 제작된 만큼, 온라인 콘텐츠가 실제 사고 예방으로 이어지도록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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