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이전 가능한 링크 서버 '신시아' '콘라드' 오픈
신규 클래스 '거너', 격전지 '오베르 용암 성채' 공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링크 서버 '신시아'와 '콘라드', 새로운 클래스 '거너'와 신규 격전지 '오베르 용암 성채'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8시에 오픈되는 링크 서버 신시아와 콘라드는 기존 서버 자산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새롭게 육성한 캐릭터의 자산 중 일부를 다른 계정의 기존 서버 캐릭터로 이전할 수 있다. 골드, 아이템, 탈것, 무기 외형, 글라이더는 물론 경험치와 수집 내역, 스킬까지 이전이 가능하다.
![]() |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2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위메이드] |
링크 서버 이용자는 경험치 획득량이 5배, 아이템 드롭률이 2배로 증가하며 메인 및 서브 퀘스트 진행 시 몬스터 처치 카운트가 10배로 집계돼 퀘스트를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또 보스 몬스터 출현 위치 주변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자 간 전투(PK)가 제한돼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링크 서버 전용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 무료 재화인 '미스틱 다이아'를 최대 1만개까지 얻을 수 있으며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무료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클래스 계열 '거너'가 추가됐다. 첫 번째로 선보인 거너 계열 클래스는 '화포'로 초장거리 견제, 광역 포격, 상태 이상 공격 등 다양한 전략적 전투 스타일을 구사해 적의 빈틈을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거너 클래스 계열에는 화포 외에도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다양한 클래스들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격전지 '오베르 용암 성채'는 드워프들의 거대 광산 도시로, 디버프 드워프의 지배 효과가 적용된다. 사냥으로 얻은 오베르 용암석으로 아티팩트 등화를 제작·착용하면 해당 디버프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 보스 몬스터 처치 시에는 전설 등급 장비 및 제작 재료도 획득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이날부터 복귀 이용자를 위한 리턴 이벤트도 진행한다. 링크 서버로 복귀 시 최대 15만개, 기존 서버로 복귀할 경우 최대 10만개의 미스틱 다이아가 지급된다. 또 강화에 실패한 장비를 복구할 수 있는 '클레멘스 쿠폰', '영웅 상급 자비 선택 상자', '전설 등급 소환권' 등 보상도 제공된다.
한편 '나이트 크로우'의 마스코트 가막이, 비두리, 삐약이, 오목이의 귀여운 감정 표현을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나크 쪼랭이즈: 기막힌 일상'도 이날 출시됐다.
shl22@newspim.com